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취임

2024-02-26 13:00:07 게재

박민원(사진) 국립창원대학교 제9대 총장이 26일 취임했다. 박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국립창원대는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26일 국립창원대 제9대 박민원 총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총장은 1969년 국립창원대 개교 이래 첫 모교 출신 총장이다.

박 총장은 국립창원대에서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오사카대학 전기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에서 재직하다 2004년부터 국립창원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로 임용됐으며, 국립창원대 NEXT사업단 단장, CK사업 스마트메카트로닉스 창조인력양성사업단 단장, 메카트로닉스연구원 차세대전력시술응용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국제기획이사, 경남로봇랜드재단 이사,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경남창원그린스마트산단 단장, 한국산업정보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총장은 26일 대학본부 3층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총장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발전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박 총장은 임기 중 대학 구성원·지역 시민과도 교류·소통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 총장의 취임식은 글로컬대학 30을 비롯한 주요 현안 추진 및 보직자 임명 등에 이어 다음 달 중에 열릴 예정이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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