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양성·고용확대 정책 강화해야”

2024-02-27 13:00:31 게재

선원노련 정기전국대의원 대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선원노련)은 최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해양수산부 선원국 설치 추진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대의원 134명 중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원노련은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법 개정 △금어기 및 휴어기로 인한 실직어선원 생계지원과 복지대책 마련 △어선원 차별 철폐를 위한 ‘선원법’ 개정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내 ‘선원국’ 설치 △내항 선원 노동권 강화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훼손하는 사측 부당 개입 반대 등을 요구했다.

선원노련은 선원노동자 인력수급 문제를 논의하는 사회적 대화도 추진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업종별위원회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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