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이음5G 사업 본격화

2024-03-06 13:00:01 게재

퀄컴과 사업 협력

유인상(오른쪽) CJ올리브네트웍스 사장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이 이음5G 비즈니스 협력을 맺었다.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는 퀄컴과 5G 특화망 관련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이음5G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음5G는 사무실 공장 인프라 등 산업현장에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다. 5G 특화망 사업자는 통신 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주파수를 할당받아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2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번째 이음 사업자로 허가받아 스마트물류 제조 공공 엔터테인먼트 등의 산업분야에서 이음5G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인천 송도에 위치한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 내 이음5G 실증센터를 구축해 사물인터넷(IoT)단말기 홀로그램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접목될 이음5G 성능 점검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특화망 사업 확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PDA 태블릿 드론 카메라 동글 USB등 5G 특화망을 지원하는 퀄컴 기술 기반의 다양한 단말기에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특화망 구축 기술을 더해 이음5G 관련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이 외에도 퀄컴의 기술 기반 5G 특화망 장비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통신망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고성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