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실에 정비사업 상황판

2024-03-07 13:00:01 게재

강서구 실시간 현황파악

서울 강서구가 구청장 집무실에 정비사업 현황판(사진)을 설치했다. 강서구는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진행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상황판에는 현재 강서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정비사업 현황이 실시간 뜬다. 42개 사업장 위치와 관련 주요 정보가 중앙에 표시되고 모아타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유형별로도 구분해 볼 수 있다. 구는 “주택 정비사업은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나 주민 복지시설·문화공간 조성, 주차공간 확충 등이 맞물려 있는 복합적인 사업”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히는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사업을 선택하면 사업 면적과 규모, 공급 계획과 진행 상황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구청장뿐 아니라 직원 누구나 재개발·재건축 추진현황을 공유하도록 내부 행정망에도 해당 내용을 게시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원도심과 낡은 저층 주거지에 대한 정비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길 계획”이라며 “주민이 원하는 최적의 결과물로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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