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국가재난안전 인증 획득

2024-03-07 13:00:01 게재

보일러 4종, 업계 최초

귀뚜라미보일러의 25년 재난안전 기술이 보일러업계 최초로 정부인증을 받으며 빛을 발하고 있다.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의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은 △거꾸로 NEW 콘덴싱플러스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거꾸로 ECO 콘덴싱 L11 △트윈알파 ECO L10 등 가스보일러 인기제품 4종이다.

귀뚜라미는 지진대응 안전기술이 익숙지 않았던 1990년대 중후반부터 보일러업계에서 유일하게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가스보일러에 적용해 왔다. 2중 안전시스템은 천재지변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보일러 작동을 멈추는 기술이다.

지진과 같은 강한 외부충격이 가해지면 보일러는 물론 보일러와 연결해 사용하는 가스관이나 연통이 이탈하거나 손상될 수 있다. 이때 보일러가 가동을 멈추지 않으면 배기가스나 생가스가 누출되면서 심각한 2차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귀뚜라미는 2중 안전시스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진감지기를 진동스위치 방식에서 가속도센서 방식으로 개선하고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반도체 센서 성능을 향상하는 등 안전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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