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우디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2024-03-07 13:00:01 게재

대중교통공사와 협약

네이버는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SAPTCO)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비전 디지털트윈 등 팀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새로운 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6일(현지 시간) 사우디 대중교통공사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네이버 제공

SAPTCO는 자회사 DM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약 8000대의 버스와 기타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차량용 고정밀(HD) 지도와 교통 상황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해 효과적인 교통 인프라 개선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SAPTCO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위한 별도의 소버린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AI 기반의 지능형 CCTV를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중이다. 지능형 CCTV의 경우 탑승자와 운전자 인식뿐 아니라 나아가 네이버의 ‘클로바 비전’ 기술을 활용해 얼굴 인식을 통한 요금 결제 등의 방안까지 폭 넓게 논의 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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