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서 판다 스토리 조회수 400만

2024-03-12 13:00:02 게재

‘오구 그래서’ SNS

에버랜드 레서판다 레시. 사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에버랜드가 공식 SNS 채널에서 운영하는 인기 코너인 ‘오구 그레서’ 누적 조회수가 400만회를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오구 그레서’는 판다월드의 또 다른 가족인 레서 판다 일상을 보여 주는 코너다. 현재 11개 영상이 업로드돼 있으며 오는 15일 코너 공개 1주년을 맞게 된다.

에버랜드에는 순둥이 레시(♂, 2014년생)와 말괄량이 레몬(♀, 2013년생), 조심성 많은 레아(♀, 2019년생)까지 3마리의 레서 판다가 살고 있다.

‘오구 그레서’는 레서 판다의 생태 설명, 개체별 특징 뿐만 아니라 이들의 앙징맞고 귀여운 모습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레서 판다는 작고 깜찍하지만 진지한 얼굴, 복실복실한 털과 실크처럼 부드러워 보이는 꼬리로 인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힐링과 동시에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귀여운 공격성을 불러 온다.

레서 판다 역시 자이언트 판다와 같이 대나무를 주식으로 하는 동물로 대나무 70%와 사과 등 과일 30% 정도를 섭취하고 있다.

‘판다’라는 이름은 네팔어로 ‘대나무를 먹는 것’이라는 어원에서 유래된 것으로 원래 레서 판다에게 붙여진 이름이었으나 자이언트 판다가 유명세를 타면서 작은(Lesser), 혹은 붉은 빛깔(Red)의 판다로 불리게 됐다. ‘오구 그레서’는 “오구오구 우리 레서 판다”라는 뜻으로, 에버랜드는 코너 공개 1주년을 맞아 다음주 공개되는 영상을 통해 감사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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