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작업환경 개선지원

2024-03-22 13:00:20 게재

광진구 소요비용 90%까지

서울 광진구가 의류봉제 기계금속 등 열악한 제조업체가 작업환경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광진구는 작업장 개선에 사용된 비용 90% 한도 내에서 업체당 500만원 안팎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김경호 구청장 등이 봉제산업종합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광진구 제공

도심 제조업체는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광진구는 영세업체 작업장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키우기 위해 개선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위해요소 제거,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에 투입한 비용이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가운데 상시 근로자가 10인 미만인 곳이다.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16일까지 지역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해도 비용 문제로 주저하는 업체가 많다”며 “영세업체들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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