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아태광고제서 11개 수상

2024-03-25 13:00:11 게재

심사위원 3명 배출

제일기획(대표 김종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ADFEST)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6개 등 총 11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광고제는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렸다.

이번 광고제에서 제일기획은 총 5개의 캠페인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JTBC와 진행한 ‘마약 검사 포스터'(Drug Test Poster) 캠페인이 다이렉트 부문 금상 등 3개의 상을 수상하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캠페인은 마약 간이 검사 스티커가 삽입된 드라마(JTBC ‘힘쎈여자 강남순) 홍보 포스터를 특수 제작해 영화관 병원 등에 배포한 이색적인 공익 프로젝트다. 포스터의 일부처럼 보이는 검사 스티커를 떼어내 마약으로 의심되는 술이나 음료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마약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애드페스트에서는 제일기획 본사 및 자회사 임직원 3명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3개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 말콤 포인튼 글로벌 CCO(최고창의력책임자)는 부문별 심사위원장들을 총괄하는 총심사위원장 역할도 수행했다. 본사 금희경 CD, 자회사 펑타이의 키미 리우 ECD도 심사를 맡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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