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후보, 개소식 성황리 개최

2024-03-26 16:46:07 게재

한이헌 전 수석·김한규 전 장관 등 1000여명 참석

코로나 터진 대구에 외부의사로는 첫 자원봉사 화제

강남구 보건소장으로 10여년간 강남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졌던 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강남갑 출마한 서명옥 후보
서울 강남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서명옥 후보가 25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고동진 강남병 후보와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명옥 후보 캠프

서 후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선거사무소를 개방하는 ‘열린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고동진 강남병 후보와 박수민 강남을 후보, 김민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 한이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 강남갑 당원·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 후보는 “강남구에 30년 이상 거주하고 있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더 이상 강남의 희생을 만들지 않겠다. 강남의 재도약을 앞장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서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종합부동산세·상속증여세·재산세율 조정 △영동대로 통합개발 지원 △강남형 친환경 스마트 도시인프라 구축을 내걸었다.

서 후보는 강남구 보건소장으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여년 간 재직한 뒤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을 지냈다. 2020년 2월 대구시가 코로나 발병으로 인해 의료진 부족 사태에 직면했을 때 외부 의사로는 처음으로 자원봉사에 나섰다가, tvN “유 키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 후보는 국민의힘 국민추천 후보로 강남갑에 공천을 받았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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