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 AI기반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서비스

2024-03-29 16:20:23 게재

‘틸리언 프로’ 정식 개설

생성형 AI, 소비자 조사 지원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서비스가 나왔다.

SM C&C 광고사업부문(대표 남궁철)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 프로’ (Tillion Pro)가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AI 설문지 작성하기’ 서비스를 정식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틸리언 프로는 국내 최대 활성화 패널을 보유한 ‘셀프 서베이 플랫폼’이다. 설문 작성부터 설문 진행, 데이터 분석까지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새롭게 도입된 틸리언 프로의 ‘AI설문지 작성하기’ 서비스는 소비자 조사를 진행하고 싶은 이용자들이 조사를 원하는 주제어만 기입하면 생성형 AI가 학습된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제에 최적화한 설문 문항을 만들어 추천해 주는 기능이다.

설문 주제어 1개 기준 최초 5~10개 설문 문항을 생성해 주고, 이용자가 추가 생성과 수정도 가능하도록 했다. 동일 주제에 대해서는 최대 20문항까지 생성한다. 마음에 드는 설문 질문이 설계됐다면 ‘엑셀 다운로드’를 선택하여 다운로드해 사용이 가능하고, ‘적용’ 버튼을 누르면 기존 틸리언 프로 시스템으로 설문이 자동 연동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조사 경험이 전무한 초보 마케터라 하더라도 별도의 조사 기관에 의뢰하는 수고로움 없이 주제어에 가장 적합한 질문 문항을 설계하고, 국내 최대 100만명 규모의 패널을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설문 조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조사 결과 데이터 분석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한 번에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박성범 SM C&C 광고사업부문 틸리언팀장은 “최신 AI 기술과 접목해 조사 설계 과정에서 설문조사 서비스 이용자들이 호소하는 질문 생성의 어려움과 소비자 조사 장벽을 효과적으로 없애, 설문 조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틸리언 프로는 지속적으로 고객에 더 집중해 AI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서비스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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