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AI 자율제조 분야 다자협력

2024-04-02 13:00:28 게재

국내외 공작기계기업 협약

AI 활용 자율제조기술개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이 1일 일산 킨텍스에서 독일공작기계협회(VDW),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국내 주요 공작기계 제조기업과 ‘표준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제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일산 킨텍스에서 1일 개최된 ‘AI 자율제조를 통한 공작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이준녕 현대위아 상무, 이병곤 DN솔루션즈 부사장, 계명재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장, 신희동 KETI 원장, 한상철 화천기공 상무, 최명섭 스맥 대표이사. 사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제공

자율제조란 제조 전 과정에 AI 기반의 로봇·제조설비를 활용해 인간 개입을 최소화(무인)하는 미래의 첨단 생산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다자 MOU는 KETI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현대위아 DN솔루션즈 스맥 화천기공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AI 자율제조를 통한 공작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작기계 디지털표준 고도화에 합의했다.

또 KETI 융합시스템연구본부와 VDW,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공작기계 디지털 표준 기반 지능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

신희동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자율제조를 중심으로 한 국가 제조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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