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달달한 이벤트 운영

2024-04-05 10:16:17 게재

6일부터 28일까지 진행

감성 충만한 경험 제공

곡성군 달달한 행사 운영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관광객에게 풍성한 길거리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관광객에게 풍성한 길거리 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매달 색다른 행사를 운영 중인 섬진강기차마을은 ‘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꽃구경에 나서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기차마을 곳곳에서 피어난 봄꽃과 함께 개성 넘치는 8개 팀이 감미로운 목소리를 전달하는 거리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거리공연 참가 팀은 유예성과 노글래시스 앤플러스, 이훈주와 규민, 광주버스킹과 더웜스, 제프밴드와 전남과학대학교팀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4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한 시간씩 운영한다. 공연이 열리는 중앙광장에는 뜨거운 햇빛을 차단하는 그늘 막이 설치돼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4일부터 6일까지 마술과 비눗방울 공연 등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벚꽃이 한창 피어있는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4월부터 5월까지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볼 수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봄과 함께 노래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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