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년창업 지원사업 3곳 선정

2024-04-09 10:05:44 게재

기업 당 최대 5000만원 지원

곡성군 청년창업 지원
전남 곡성 3개 기업이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 곡성군청

전남 곡성군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결과 지역 기업 3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타 시·도 청년들에게 지역자원 활동조사와 맞춤형 컨설팅, 사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유입과 정착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역자원 조사활동에 최대 180만원, 1차 사업화과정에 최대 2000만원, 2차 고도화에 최대 50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곡성지역 청년 기업가 6명은 지난 2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3차 고도화 지원 정성 평가’에서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가공 및 판매 사업,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사업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2차 사업화 지원금 집행 결과와 성과, 그리고 사업장 상태 등을 평가해 3차 고도화 지원 선정 결과를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 3곳은 곡성군 특산품 토란을 활용해 초콜릿을 제작·판매하는 김재천씨의 ‘초코라니’, 전남 쌀을 활용해 만든 특산주 신창협씨의 ‘두드브루어리’, 귀농귀촌을 위한 양심 집짓기 최영호씨의 ‘꼼꼼한 영호씨’ 등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자금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을 받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