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청년 취업지원 서비스와 힐링 공간

2024-04-15 10:30:00 게재

고용부-부산 ‘청년 잡 성장카페’ 열어

고용노동부(이정식 장관)와 부산광역시(박형준 시장)는 15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청년 잡(job) 성장카페’ 현판식을 열고 간담회를 통해 참여 청년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성장카페’는 올해부터 정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운영, 직장적응 지원)를 위해 부산시가 마련한 복합 취업지원 공간이다.

지역 청년에게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 탐방 등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1:1 심리상담을 통해 청년의 마음 건강도 지킬 예정이다

대학 휴학 중 막막함을 느껴 사업 참여를 신청한 청년 A씨는 “지역 청년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며 “또래와 교류하며 진로탐색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 밖에 “구직과정에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정식 장관은 “지역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정부와 자치단체의 우수 청년정책 협력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부산에서 계속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이번 프로젝트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부산만의 특색을 살려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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