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객 철도 결제수단 확대

2024-04-16 13:00:01 게재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철도역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페이 결제를 확대한다.

코레일유통은 16일 당산동 본사에서 큐알뱅크(회장 이성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역 상업시설 결제수단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큐알뱅크는 해외 간편 결제사와의 연동을 통해 국내에서도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각자 사용하는 방식 대로 결제 가능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코레일유통은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QR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하반기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K-철도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이 쉬워진다. 해외여행 중에도 동네 편의점에서 결제하는 것처럼 결제가 편리해짐은 물론 올해 2000만명으로 예상되는 방한 외국인들의 철도역 매장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QR 결제가 가능한 해외 페이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유니온페이 기반의 102개 해외 페이를 우선 도입하고 위챗페이 알리페이도 순차적으로 QR 결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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