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동차량 종합훈련장’ 운영

2024-04-18 13:00:02 게재

정비·사고복구 전문 훈련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차량직 신입사원 정비실무 교육과 사고복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동차량 종합훈련장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한문희(앞줄 왼쪽 첫번째) 코레일 사장이 17일 경기도 시흥차량사업소에 신입사원 교육을 위해 마련한 ‘전동차량 종합훈련장’의 공구실습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코레일 제공
종합훈련장은 경기 시흥에 있는 시흥차량사업소에 마련됐다. 실무 경험이 부족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훈련이 동시에 가능한 전문교육 훈련장이다.

코레일은 전동차량 종합훈련장 마련을 위해 기대수명 25년이 도래한 폐전동열차 4칸을 교육실 공구실습실 부품전시실 복구훈련 전용공간으로 각각 개조했다. 특히 실제 전동열차 주요 부품과 정비 공구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차량 시스템과 부품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열차 궤도이탈 등 다양한 사고복구 훈련으로 대처능력도 키울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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