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단체정책협의회 출범

2024-05-09 13:00:03 게재

15개 민간 협회·단체 참여

전력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에너지산업 관련 민간단체들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에너지단체정책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에너지산업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민간발전협회, 집단에너지협회, H2KOREA, 원전수출산업협회 등 15개 민간 협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매달 정례회의를 개최해 현안 논의·정책대안 건의 등 민관협력 통로 역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산업이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강화 등의 환경 속에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에너지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지원을 강화하고 인재 육성 및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정부도 국제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해외 진출과 실적 확보, 판로개척 지원 등 에너지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