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신규 분양 본격화
중견사 이어 대형사들도 가세 … 2분기에만 5천가구 공급 예상
특히 일반분양 아파트 외에 임대분양도 이뤄지기 때문에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입맛에 맞는 아파트를 고를 수 있게 된다.
그동안 1·2 생활권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됐지만 올해는 3생활권도 공급될 예정이다. 3생활권은 시청과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한국개발연구원, 조세연구원, 법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시의 도시행정타운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주변에는 금강과 수변공원이 있다. 세종시는 물론 인근 대덕테크노밸리까지 오고가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설립될 예정이다. 행복청도 3생활권 외곽순환도로변에 4.4㎞에 달하는 가로수길을 조성키로 하는 등 생활여건을 좋게 할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3-2생활권 M4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시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지난해까지 세종시에만 8800여가구를 공급하며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한양도 3~4월 중 3생활권에서 '한양수자인 와이즈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양수자인 와이즈시티'는 전용 59~84㎡ 2170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다. M5블록에 773가구, M4블록에 1397가구로 구성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10년간 임대로 살 수 있고, 5년 임대후에는 내집으로 소유를 바꿀 수 있는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대방건설은 보람동 3-2생활권 M3블록에 전용면적 59~85㎡, 107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 P1블록에 전용면적 84~99㎡, 총 1944가구를 짓는 2-2생활권 P1블록(단지명 미정) 아파트를 6월 중 분양한다. 초·중·고교가 걸어서 5분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세청 및 중심상업지구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세종시 한솔동 2-2생활권 P2블록에 전용면적 60㎡이하, 60㎡초과 등 1704가구를 짓는 2-2생활권 P2블록(단지명 미정) 아파트를 오는 6월 중 분양한다.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고, BRT정류장이 가깝다.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