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듣는 다이어트 이야기

2014-05-23 09:05:31 게재

다이어트 몇 번이나 시도해보셨어요?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각양각색, 무궁무진한 다이어트 방법 중에서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다이어트 주사요법과 비만에 대한 이모저모에 대해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85%가 본인이 뚱뚱하다고 여긴다고 한다. 실제 비만클리닉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마른비만환자’이거나 ‘부분비만환자’라는 사실.

기문상원장의 말이다. “마른 비만환자들 같은 경우 특정부위의 살을 빼기위해 병원을 찾기도 하지만, 본인이 느끼는 신체이미지 왜곡으로 비만클리닉을 찾는다. 가장 먼저 비만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진단이 우선이다. 하지만 정작 전문클리닉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고도비만 환자들은 병원을 찾지 않고 있다. 비만은 질병이다. 따라서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들다.”
고도 비만환자의 경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더해져서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채로 다이어트를 포기해 버리는 실정이다. 고도비만은 내장지방을 동반한 복부비만, 고지혈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합병증을 동반한다. 또한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심장마비나 암 등으로 사망할 확률도 10배 이상 높다. 비만은 외모가 아닌 건강상의 이유로 극복해야할 질병이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주사요법’에서부터 간편해진 ‘미니지방흡입’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술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사요법의 도움을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기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보면서 전문클리닉의 일대일 관리를 받는 사람들이다. 잘 알려진 주사요법으로는 메조테라피, 카복시, S라인 주사, 슈퍼PPC주사, 팡팡주사, 걸그릅주사(MPL과 GPL), 안면윤곽주사 외에도 많은 종류가 있었다. 이 중 일명 ‘걸그룹주사’는 과거 ‘레이저지방용해술‘이 발전한 주사다. 지방용해액을 피하층에 주입해서 삼투압효과로 지방세포를 분해시킨다. 윤곽과 라인관리를 원하는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고 연예인들이 많이 시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걸그룹 주사라는 별칭이 붙여졌다. 엔비의원 같은 경우 PPC주사가 포함된 PPL주사가 시술되고 있었고, 안면윤곽, 볼살, 광대뼈, 이중턱을 관리하는 윤곽주사와 체형을 교정하기 위한 S라인 주사도 시즌에 맞춰 인기를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모든 다이어트와 시술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건강과 안전’이었다. 기문상 원장은 강조한다.
“가장 먼저 본인의 체지방과 식생활을 분석하고 매일 식사일기를 써보자. 또한 디톡스를 통해서 몸 안에 독소를 제거하고 혈관, 간, 장을 개선하는 것 또한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빼놓아서는 안 될 과정이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전문적 시스템으로 갖춘 전문클리닉을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 비만과 다이어트를 지혜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조언 :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
 

한윤희 리포터 hjyu678@h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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