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허유재병원 나눔 바자회 개최

“비우고 나누며 채우는 허유재 정신 실천해요”

2015-05-15 02:45:50 게재

베이비&임산부 용품, 베이비 페어 수준 가격으로 선보여



허유재병원에서는 5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허유재병원 테라스 4층에서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허유재(虛留齋)는 비우기 위해 머무르는 곳, 곧 나눔의 미덕을 공유하는 장소를 뜻하는 말로 허유재병원의 철학이다. 이번 나눔 바자회는 허유재 정신을 담은 행사로 가정의 달 5월에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허유재 병원 홍승옥 병원장은 “작지만 따뜻하고 풍성한 바자회를 만들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허유재의 정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자회는 허유재병원 코너와 핸드메이드 코너, 베이비&임산부 용품 코너로 나눠 운영된다.

허유재병원 코너에서는 허유재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파는 벼룩장터와 허유재병원 영양팀에서 먹거리 장터를 연다. 핸드메이드 코너는 기저귀 파우치, 스카프, 에코백, 악세사리, 천연모기퇴치제, 천연비누, 립밤 등 핸드메이드로 만든 제품을 판매한다.

베이비&임산부 용품 코너에서는 ‘마더스베이비’의 임산부 내의와 수유 쿠션, ‘엔젤비닷’의 아기조끼와 우주복, 속싸개와 목욕가운 등을 선보인다. 또한 ‘피지오겔’ 로션 외 제품과 ‘엠박스’의 수유용품, ‘아이템북스’의 태교컬러링 북을 선보이며 단 하루, 베이비페어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메디포스트’의 셀트리 제대혈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며 바자회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즉석 이벤트가 열린다. 나눔 바자회는 허유재병원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바자회 수익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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