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소기업 마켓 35

건강은 챙기고, 키는 높이고

2015-11-09 11:42:38 게재

힐링스톤, 황금견운모 팔찌

싹스원, 키높이 다기능양말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첫 번째 넘어야 할 관문은 '제품 차별화'다. 기존 제품 보다 확실히 달라야 한다는 의미다. 많은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이 경쟁이 치열하지 않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겨냥하는 배경이다.

힐링스톤과 싹스원(SOXWON)도 아이디어 기능성 제품으로 틈새시장에 뛰어 들었다.

액티브 건강팔찌

건강생활용품 전문업체 힐링스톤(www.healingstone.com)에서 '액티브 건강팔찌'를 개발했다.

힐링스톤의 건강팔찌는 천연광물 '황금견운모'를 주원료로 만들었다. 승무원들이 많이 찾아 일명 '스튜어디스 팔찌'로도 유명하다.

'견운모'는 천연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원적외선 방사량이 풍부해 오랜 옛날부터 동·서양 모두 몸에 이로운 좋은 광물로 사용돼 왔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해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본초강목 그리고 중국고대의서인 황제내경 등에 기록돼 있다. 서양에서도 몸에 발라 독소를 제거하는 '펠로테라피(Pelotherapy)' 재료로 사용됐던 기록이 있다.

힐링스톤에서 사용하는 견운모는 그 중에서도 따뜻한 황금색과 독특한 무늬를 지니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형태의 견운모다. 힐링스톤은 황금견운모를 미세한 분말로 만든 다음 반죽 상태에서 3차례 숙성과정을 거친다. 숙성된 견운모를 도자기처럼 전기가마에서 1200도로 구우면 세라믹으로 탄생한다.

김승범 대표는 "힐링스톤 제품은 모든 검사에서 중금속, 독성 등 안전성 검증을 통과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멋과 건강을 위해 애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높이겸 발열양말

창업기업 싹스원(대표 정원호)에서는 'JP(제이포켓) 키높이겸 발열양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싹스원(SOXWON)에서 3년동안 연구개발해 내놓은 첫 독자적 양말 브랜드다. 곁양말 소에 또 하나의 양말을 덧대어 발 앞꿈치에서 뒷꿈치까지 키높이 패드를 삽입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능성 제품이다. 즉 양말 속에 달린 주머니 안에 패드를 넣도록 한 것.

기존에 키높이양말은 발바닥에 패드가 직접 닿아 발에 땀이 차거나 뒤틀리고, 밀리는 현상 때문에 불편했다. 키높이 다기능양말은 이중편직이 아닌 두 개의 양말을 시접없이 이음 처리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이다.

정원호 대표는 "기존 키높이 패드를 갖고 있는 고객들조차 따로 구입할 필요없이 양말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패드를 뺀 후 양말만 따로 분리해 세탁할 수 있어 편리하다"면서 "현재 옥션, G마켓 11번가 오픈마켓및 서울샵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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