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마당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

2015-12-18 10:42:26 게재
리사 랜들 지음 / 이강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3만3000원

100년 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그 시기에 함께 발전하고 있던 양자역학이 만나 물리학과 과학은 물론이고 공학과 기술, 더 나아가 철학과 사상, 사회와 문명 전체를 바꿨듯이 21세기 초반 진행되고 있는 입자 물리학-우주론 혁명은 21세기 후반 인류 문명을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꿀 것이다.

리사 랜들 하버드 대학교 교수의 두 번째 책인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는 입자 물리학과 우주론이 중첩되는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물리학자들이 꿈꾸는 미래의 물리학은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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