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여성공간 개선사업 공모

2016-03-16 10:59:48 게재

선정단체 5천만원 지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은 '2016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4월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공모를 통해 여성시설 및 비영리 여성단체 휴게실 교육장 상담실 등을 개보수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2005년부터 매년 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165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가 새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통영에 '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을 개소하기도 했다.

시각교육을 위한 기자재 신규설치, 위안부 관련 역사 및 활동 내역 전시공간 확보, 청소년과 해외방문객 대상 교육 공간 조성 등이 이뤄졌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과 단체는 4월1일 오후 6시까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및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온라인 신청,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세 가지 방법으로 모두 접수해야 한다. 심사를 거친 뒤 선정된 시설 및 단체에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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