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화지역 비만클리닉_ 만물이 새롭게 시작되는 봄 ‘아름다운 변신’은 무죄!

2016-03-20 19:13:20 게재

최근 케이블 방송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메이크오버(make over)쇼 프로그램이 화제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의학적 도움을 받아 바꾸며, 내면의 안정은 물론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주인공을 보며 시청자들은 감동이 밀려온다.

고대소설 ‘박씨부인전’은 나라를 구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주인공이 천하 박색(薄色)이었던 외모에서 벗어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400여 년 전에도 ‘아름다운 변신’은 분명 무죄이다.

두꺼운 옷을 벗어 던지고 가볍게 외출하고 싶은 봄이지만 발목을 잡는 것이 있다. 겨울 내 불어난 이곳저곳의 군살. 몸이 무거워지니 마음까지 우울해져 다가 올 여름이 두렵기까지 하다.

리포터는 안산·시화지역에서 소문난 피부비만탈모클리닉 엔비의원을 찾아 비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들었다. 비만학회에서도 비만탈출 명강사로 유명하고, ‘다이어트 서포터즈’프로그램 멘토로 출연해 높은 평가를 받은 기문상 대표원장. 그의 자상하고 시원한 해결법을 들어보자.

비만에 대한 궁금증! 해결하고 갈게요

Q 비만은 체질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비만은 병인가?

A 2003년 WHO에서 비만은 질병이라고 정의했다. 본인의 의지로 안 되기 때문에 질병이라고 하는 것이다. 엔비클리닉에서는 BMI와 식사일기 및 체지방분석등을 통해, 유전적 비만과 후천적인 술이나 과식습관 스트레스성 비만 등 비만유발인자에 대해 자세히 문진과 진찰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추구한다. 단순체중감량보단 개인적 특성에 맞는 치료를 권하고 있다.

Q 엔비 비만클리닉에서 제시하는 비만 탈출 중 가장 자신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

A 엔비에서 추천하는 다이어트의 강점은 트리플 다이어트이다. 트리플 다이어트란, 식탐은 잡고, 근육양은 유지하고, 체지방만 쏙 뺀 체중감량을 해주는 안전한 다이어트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새로 개발된 비만약물 ‘벨빅’을 이용 식욕을 억제하고, 늘어진 볼살이나 이중턱 등 주름진 얼굴에서 종아리근육까지 하이푸 초음파·고주파 등으로 지방파괴하고, HPL,MPL 용해술로 셀룰라이트 제거에 집중한다. 뜨는 아이템인 이중턱을 줄이는 쁘띠성형 사각턱보톡스에 윤곽주사나 녹는 바디실 리프팅을 패키지로 묶은 트리플동안 및 바디관리도 인기가 높다.

Q 뚝 떼어내고 싶은 뱃살과 브라라인도 지방흡입이 안전한지 궁금하다.

A 엔비의 미니지방흡입과 지팡시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만으로 가능해 안전하다고 자부한다. 미니지방흡입은 시술시간이 1시간 정도로 짧고, 통증도 거의 없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빼고 싶은 부위의 지방만 쏙 빼주기 때문에 복부, 팔뚝, 러브핸들, 허벅지승마살, 종아리 등 부분비만부위 지방흡입에 적합하고, 뺀 지방은 지방이식에 쓰기도 한다.

엔비 만이 상표권을 가진 지팡시술 역시, 50cc 실린지 하나의 지방만을 특수 캐뉼라를 이용하여 지방용해액을 주사해 빼주기 때문에 매우 간단하여 인기이다. 둘 다 요요가 거의 없다.

Q 갱년기주부나 고도비만환자들의 경우 비만 치료법이 달라야 하는가?

A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서 내장뱃살비만이 생기는데, 남성비만처럼, 복부비만에 시달린다. 갱년기주부들은 젊은 여성보다 나잇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비만약물에 지방분해주사인 메조테라피나 ppc비만주사, S라인주사, 냉동지방파괴술· 인디고초음파리프팅도 적합하다.

고도비만의 경우 람스테크닉과 비슷한 엔비지팡시술을 권한다, 칼로리를 제한하려면 폭식증과 야식증은 줄이고 운동처방은 함께 병행해야 한다.

Q 성장기인 청소년학생들의 경우 식탐을 조절하기 어려운데, 알맞은 비만치료법은?

A 학생들은 폭식과 야식이 많은 편이다. 스마트 폰이나 게임으로 인한 운동부족도 문제이다. 사춘기에 비만이 되면, 위축되어 교우관계도 원만치 못하므로 부모의 적절한 개입이 꼭 필요하다. 인스턴트음식·치킨·피자·햄버거 등 군것질과 탄수화물을 자주 섭취하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80%이며, 성인비만이 오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같은 비만 합병증으로 고생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 비만치료나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를 갖도록 격려하고, 체중감량 몇 키로를 언제까지 뺄 것인지 식사일기도 쓰며 다이어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상담이 필요하다. 부모 손에 이끌려온 학생들은 백전백패. 스스로 살을 빼야겠다는 절심함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