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일산이야기

2016-04-01 11:28:41 게재

교원 1인당 학생 수 마두 2동 17.69명

학원 수는 일산 3동 324개로 가장 많아

통계청에서는 ‘살고 싶은 우리 동네’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정부 3.0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통계에 기반 한 주거지 분석 서비스로 생활편의, 교통, 복지문화, 안전 등에 대한 마을별 통계수치를 제시한다. 통계서비스는 2010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2014년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현황, 2014년 전국사업체조사 등을 기반으로 분석한 자료라 현재 상황과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장항 2동 유치원 및 보육시설 대비
5세 미만 인구비율 84.67명으로 가장 높아

교육지표 현황으로는 초·중·고 교원 1인당 학생 수와 교습학원, 어학원, 예체능학원, 컴퓨터 학원 등을 포함한 학원 수 등을 파악해 볼 수 있다. 일산서구의 경우 초·중·고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주엽 2동으로 17.31명이었다. 다음은 송산동으로 16.94명이었고, 탄현동이 16.5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일산동구의 경우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마두 2동으로 17.69명이었고, 다음은 장항 2동이 17.1명, 풍산동이 16.45명이었다. 일산지역의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경기도 평균인 15.54명에 비해 많았다. 일산동구 평균은 16.24명이었고, 일산서구는 16.18명이었다.
학원수를 살펴보면 일산서구의 경우 일산 3동이 324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주엽 2동이 154개, 주엽동이 124개였다. 일산동구는 마두 1동이 245개로 가장 많았고, 중산동이 117개, 풍산동이 113개, 정발산동이 111개로 뒤를 이었다.
유치원 및 보육시설은 지역별 유아에 대한 복지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다. 유치원 및 보육시설 대비 5세 미만 주민등록인구 비율을 의미하며 수치가 낮을수록 유아 인구 대비 지역 내 유치원 및 보육시설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일산동구는 장항 2동이 84.67명으로 보육시설 대비 5세 미만 인구가 가장 많았고, 백석 2동이 67.75명, 마두 2동이 63.75명이었다. 일산서구는 탄현동이 35.61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았고, 주엽 1동이 33.26명, 일산 2동이 32.35명이었다. 유치원 및 보육시설 대비 5세 미만 주민등록인구 비율은 경기도 평균이 41.8명이었다.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 비율
마두 2동, 주엽 1,2동 100% 가장 높아


건축연도 20년 이상(1990년 이전) 경과된 노후주택 비율은 일산동구의 마두 2동이 100%로 가장 높았고, 백석 2동이 97.71%, 백석 1동이 97.43%로 뒤를 이었다. 일산서구는 주엽 1동과 주엽 2동 모두 10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산 3동이 99.99%, 대화동이 87.24%였다. 노후주택 비율 일산동구 평균은 64.36%, 일산서구 평균은 66.32%이고 경기도 평균은 56.36%였다.
일반 가구 중 자신이 소유한 주택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의 비율을 의미하는 자가점유 비율은 일산동구의 마두 2동이 41.77%로 가장 높았고, 마두 1동이 34.69%, 풍산동이 31.59%였다. 일산서구의 경우 일산 3동이 40.22%로 가장 높았고, 주엽 1동이 36.47%, 일산 1동이 33.98%였다. 자가점유 비율 일산동구 평균은 29.97%, 일산서구 평균은 32.77이었고, 경기도 평균은 28.82%였다.    
외식 시설은 한식, 중식, 일식, 분식, 제과점, 패스트푸드, 치킨, 호프 및 간이주점, 카페 등 외식과 관련된 사업체 수를 말한다. 일산동구에서 외식시설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장항 2동으로 모두 1,020개의 사업체가 운영 중이며, 정발산동이 338개, 백석 1동이 324개였다. 일산서구는 대화동이 개로 외식시설 수가 가장 많았고, 탄현동이 335개, 송산동이 281개였다.
 

<통계로 보는 일산>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내일신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