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ACT AP 등 미국대학 입시전형 바로 알기

2016-04-03 20:47:33 게재



미국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전형(Early Admission)과 정시전형(Regular Admission)으로 나눈다고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SAT ACT AP 칸토르 유학원은 설명한다. 때문에 여기에 맞는 입시전형을 바로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조기전형은 대학들이 우수한 입학생을 미리 확보하고자 전체 신입생 중 조기전형으로 선발하는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합격률이 정시전형에 비해 높다. 하지만 지원 시 학교별로 해당 대학 조기전형에 지원할 경우 타 대학 지원을 막는 경우도 있고 합격 통보를 받으면 무조건 입학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시하는 정시전형은 합격률은 조기전형에 비해 낮아도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에 제약 없이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한 대학들의 입학 조건을 비교하여 학생이 원하는 대학을 고를 수 있는 정시전형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지원 마감 날짜와 결과 통보 날짜, 합격시 반드시 입학해야 하는지 여부에 따라 각 입학전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 전형마다 어떤 장.단점을 갖고 있는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지원할 대학 목록과 함께 개개인의 상황과 조건에 맞추어 가장 유리한 입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대학 입학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미국대학 입시전형의 유형
◆Early Decision(ED I): 지원서와 모든 관련 서류들을 11월 1~15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12월 중에 합격 여부 결과를 통보 받게 된다. ED 전형은 오직 한 곳의 학교에만 지원하기 때문에 가고 싶은 대학일 경우만 ED를 채택한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합격시 타 학교에 제출한 원서를 철회하고 해당 학교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ED 지원마감이 보통 11월 초이므로 지원자의 11학년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마감일이 지난 후에 12학년 1학기 성적도 제출 요구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적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합격자의 12학년 성적이 낮을 경우 합격 취소 통보를 하는 대학도 있다. ED를 채택한 상위권 대학은 Brown, Columbia, Cornell, Dartmouth, UPenn, Cooper Union, NYU 등이다.

◆Early Decision II(ED II): 몇몇의 대학들은 두 종류의 ED 날짜를 제공한다. ED II 지원 마감일은 보통 1월 1일에서 2월 1일 사이이며 합격 여부는 3월 중에 통보한다. ED II도 한 곳만 지원할 학생들을 위한 전형으로 마감날짜가 일반전형에 가깝다. ED I 지원마감인 11월 초까지 준비가 되지 않은 지원자나 다른 ED 전형에 지원했으나 입학 허가를 받지 못한 지원자들을 위한 전형인데 합격시 반드시 등록해야한다. Bowdoin, Tufts, University, Pomona  등이 ED II 전형을 두고 있다.

◆Early Action (EA): 전형 마감일은 보통 11월 1~15일 경이며 결과 통보는 보통 12월 중에 받는다. ED 전형과 달리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 통보를 받아도 입학 여부를 3월까지 미룰 수 있으며 합격을 했다고 반드시 등록할 의무가 없다. Chicago, Notre Dame, Georgetown, MIT 등의 학교에 EA 전형 지원을 할 수 있다.

◆Single Choice Early Action(SCEA): 지원 마감일은 11월 1~15일이며 합격 여부는 12월 중에 통보한다. Restrictive Early Action으로도 알려져 있는 전형으로 SCEA는 학생이 SCEA로 지원한 학교로부터 입학 여부의 결과를 통보받기 전까지 조기전형을 허용하는 다른 대학에 지원은 할 수 없으나 합격 통보를 받아도 반드시 등록하지 않아도 되는 제도이다. 정시전형을 통해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타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Harvard, Yale, Princeton, Stanford 가 이 제도를 채택한 대표적인 대학이다.

◆Rolling Admission(RA): 지원서 마감일은 정해 놓았지만 최대한 빠른 시기에 지원하는 것이 입학에 유리한 전형이다. 왜냐하면 RA 학교들은 입학 정원수가 충족될 때까지 지원자를 받는 형식을 따르기 때문에 지원자의 지원서를 받은 즉시 검토하고 심사하여 수주내에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Rutgers, Ohio st, Indiana, Purdue, Pittsburgh 등의 학교들이 RA 전형을 실시한다.

◆Regular Decision(RD): 가장 일반적인 입학전형으로 지원서 마감일은 많은 대학들은 1월 1일, 15일, 2월 1일, 15일을 마감일로 정하고 있다. RD전형은 여러 대학에 지원 할 수 있고 합격시 반드시 등록할 의무를 요구하지 않는다. RD 학교는 지원서들을 검토하여 12학년 봄(보통 4월 1일 전후)에 모든 지원자들에게 동시에 합격 여부의 결과를 통보한다. 합격 통보를 받은 지원자는 5월 1일 까지는 자신의 입학 의사를 해당학교 입학처에 통보해야한다. Early round에서 결정 보류로 분류된 지원자들 또한 RD에서 재심사를 거치게 된다.

대구 수성구 칸토르 유학원은 SAT ACT AP의 특징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한다. 최근 수년간 조기전형 지원시 합격률이 정시 지원보다 높아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있기 때문이다. 조기전형에 지원하여 목표한 결과를 기대한다면 조기 전형 마감일인 11월 초 까지 해당 학교 지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

우수한 11학년 성적과 AP, Honor 코스 과목들, 특별활동, 높은 SAT나 ACT 점수, 추천서, 에세이등 지원관련 서류를 12학년 10월까지 준비한 학생은 조기 전형에 지원할 경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11학년 성적이 낮고 SAT나 ACT에서 아직 좋은 점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면 무리하여 지원했다가 오히려 원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12 학년 1학기동안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정시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도움말 대구 SAT 칸토르 유학원 정명수 원장, 취재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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