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나도 좀처럼 더위가 꺾일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짧아지는 옷은 가리고 싶은 살들을 자꾸만 노출시키고,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 운동은커녕 가벼운 산책도 쉽지 않다.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편하게 살을 빼면서 건강한 바디라인을 챙길 수는 없는 걸까? ‘이쁜 피부’의 전신집중관리 프로그램이라면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해서 리포터가 찾아가 보았다.

바쁜 일상 중 선물 같은 힐링 타임
현대인은 늘 바쁘다. 몸도 바쁘고, 그 몸을 써야 하는 마음은 더욱 바쁘다. 학업과 업무, 고민들로 가득한 일상에 쉽게 지치고 짜증만 가득하다. 여기에 예쁜 몸,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여유 없는 일상을 더욱 답답하게 만든다. ‘이쁜 피부’를 찾은 리포터 또한 마찬가지. 기사에 대한 부담과 일상의 스트레스는 어깨와 등을 뻣뻣하게 만들었고, 일상화된 불규칙한 식사는 바디라인을 짓뭉개 간신히 머리와 상체, 하체를 구분하는 정도로 만들었다.
탈의를 하고, 동그랗게 파인 구멍에 얼굴을 뭍은 후 침대에 엎드린 채 서서히 시작되는 핸들링 마사지의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다. 경락마사지와 고주파 기기, 온열관리 등이 차례로 진행되며 단단히 뭉쳤던 리포터의 목, 어깨, 등, 허리, 팔, 다리 등의 근육들을 말랑말랑하게 풀어주었다. 시원한 온도로 맞춰진 실내에서 편안하게 엎드려 베테랑 관리사에게 몸을 맡긴 지 한 시간이 지나자 온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도심 속에서 이런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다니. 땀 흘려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식품 보조제를 먹는 것도 아니며 그저 잠자듯 쉬고 일어나면 몸 곳곳에서 생기가 눈을 뜬다.
박명자 원장은 “관리 전후에 별도의 준비나 시간이 필요 없어서 업무를 보던 중에도 짬을 내 케어를 받을 수 있어요. 집중 관리를 받으신 후 밝은 표정으로 일상에 복귀하는 분들을 뵈면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라고 말한다.

군살제거는 물론, 건강한 몸 되찾기
박 원장은 “핸들링 마사지를 하다보면 손 감각만으로 고객들의 건강상태를 느낄 수 있어요. 단순한 뭉침이나 예민한 피부 상태뿐만 아니라 장기들의 건강까지 알 수 있죠. 예를 들어 장이 안 좋은 고객의 복부를 마사지 하다보면 안 좋은 냄새가 계속 배어나옵니다. 따로 설명이 없어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그 부위를 꾸준히 집중관리 하다보면 고객들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쁜 피부’의 전신집중관리 프로그램은 보기 싫은 지방이나 셀룰라이트 흔적에도 효과가 좋다. 다이어트를 해서 몸무게가 줄어도 몸 구석구석에 귤껍질 같이 울퉁불퉁하게 남아있는 지방 덩어리가 바로 셀룰라이트. 한 번의 전신집중관리 프로그램으로도 셀룰라이트 감소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리포터도 케어를 받는 내내 핸들링의 방향대로 탱탱해지는 전신의 근육들을 느낄 수 있었다. 엉덩이가 조금씩 올라가고, 허벅지나 종아리가 슬림해지면서도 탱탱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왜 ‘이쁜 피부’가 하체관리 전문 업체로 입소문이 났는지 알 수 있는 순간이었다.
중년 이후에 굶는 다이어트만큼 두려운 것도 없다. 무리한 운동 또한 두렵다. 그래도 예뻐지고 싶고, 건강해지고 싶은 것이 여자들의 인지상정. ‘이쁜 피부’의 전신집중관리 프로그램은 이런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답안이 될 수 있다.

하루 50분 투자로 건강과 체중감량,
피부 관리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50분씩 전신집중관리 프로그램을 한 달 정도 받으면 건강하고 예쁜 바디라인을 가질 수 있다. 한 번은 앞 라인, 그 다음은 뒷 라인을 번갈아 진행하며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복부, 허벅지, 종아리, 팔뚝 중 한 부위를 선택해 진행하는 부분 집중관리 프로그램도 있으며 그 외 얼굴축소, 미백·탄력관리, 목·어깨·등 순환관리 등 여러 프로그램이 있다. 박 원장은 “한 달 정도면 대략 5kg 정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고요, 통증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뇌혈관을 자극해서 귀나 목 주위, 쇄골라인 등을 풀어주기 때문에 피부 관리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
문의 02-555-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