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브릿지전형 신입생 선발

2017-03-27 16:22:26 게재

4월 3일부터 7일까지

4월 1일 설명회 개최

초등학교 영재학급 등에서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학생에게도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입학 할 기회가 주어진다.

가천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찬웅)은 2018학년도 브릿지(Bridge)전형 신입생을 선발하며 오는 1일 가천대(성남)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브릿지 전형은 영재교육 경험이 없는 일반학생들에게 6개월 동안 온라인 과제, 관찰수업 및 관찰캠프 등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수학생에게는 영재교육원 입학자격이 주어진다. 부릿지 전형은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장기관찰전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4~8개의 온라인 과제를 수행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하며 6월 10일 면접을 실시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수업은 6월부터 9월까지 관찰수업(4시간 9회, 6시간 1회 총 42시간)과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하는 관찰캠프로 진행된다. 우수학생은 2018학년도 영재교육원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또 이수생 전원에게는 2018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 및 중등 심화과정 신입생 선발 지원자격을 준다. 서울·경기 소재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 20~40명 내외(1~2개반 구성), 총 100명 내외(5반 구성)를 모집한다. 사회통합전형대상자는 모집정원의 20% 이내로 우선선발(정원 외 선발)한다.

박찬웅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영재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 입학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브릿지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며 "브릿지전형 입학생들의 교육성과를 장기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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