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북 196개 학교에 태양광 설치

2017-06-07 10:53:50 게재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5일 경북교육청과 학교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경북지역의 초·중·고교 및 폐교를 대상으로 옥상 유휴공간에 약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은 햇빛새싹발전소(주)와 함께 196개 학교(학교 158, 폐교 38)에 100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참여학교에게는 연 400만원(1kW당 4만원) 옥상 임대료와 설치지원금 7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전기설비 무상점검, 에너지컨설팅(ESCO),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장 구축, 전기 및 에너지 관련 교육활동도 지원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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