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디자인기술융합 나눔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2018-02-12 17:09:35 게재

3월 2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서울과기대는 나노IT디자인융합대학원 디자인기술융합전공(주임 교수 정연찬)은 디자인과 기술개발에 소외된 벤처·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기술융합 나눔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신청 마감은 3월 2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디자인 융합 전문대학원 사업’ 일환인 ‘디자인기술융합 나눔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프로젝트와는 달리 디자인 및 공학분야 전공교수들의 지도하에 석사급 전문인력들과 대학이 보유한 기자재를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모집분야는 △창의적 제품기획 △UX/UI디자인 △산업디자인 △제품설계 및 시제품 개발 △금형 및 생산기술 분야로 기업이 안고 있는 제품개발 관련 문제를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해결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디자인기술융합 나눔 프로젝트’는 17개 신청기업 중 최종 선정된 4곳의 참여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10개월간 디자인 및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시작품을 제작했다. 2017년 프로젝트에 참여한 메디인의 전재범 이사는 “체계적인 디자인 프로세스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회사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여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관심있는 기업은 서울과기대 디자인기술융합전공 홈페이지 (http://sdesigneer.seoultech.ac.kr) 공지사항을 참고 후 간략한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3월 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15년에 개설된 석사학위 과정인 서울과기대 디자인기술융합전공은 혁신적 상품개발을 주도할 디자인 엔지니어의 양성을 목표로 디자인·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디자인기술융합전공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매년 7억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아 수혜 대학원생에게 국가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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