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0만명 채용하겠다"

2018-02-22 10:41:18 게재

이노비즈협회, 선포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일자리창출에 나선다. 이들의 목표는 청년 10만명 채용이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청년 10만명 채용을 결의하는 행사가 21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사진 이노비즈협회 제공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2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이노비즈,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2010년부터 8년 연속 3만개 이상 일자리를 만들었다. 누적으로 26만7000여개에 달한다. 2015년 6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이미 7만2000여명 청년도 채용했다. 이번에는 최근 높아진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식을 갖은 것이다.

청년 10만명 채용을 달성하기 위해 '이노비즈 3-3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노비즈 3-3 프로젝트'는 회원사 1곳당 청년·장년·군인 등 3개 계층의 기술인력을 채용하는 캠페인이다. 민관(중소벤처기업부-농협-협회)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이스터고 기술인력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협회가 청년 일자리 해결에 앞장 설 것"이라며 "이노비즈기업이 청년 중소기업 취업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종량 대산지오텍 대표는 "기업인들은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 및 복지 등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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