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양주자이 4단지, 최우수 관리단지 시상식

2018-03-05 10:40:23 게재
지난해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에 경기도 양주자이 4단지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가 5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손병석 1차관 주재로 '2017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양주자이 4단지와 우수단지 5곳이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국토부는 2010년부터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2017년도 심사에서는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양주자이 4단지는 주민 장기자랑, 작은 음악회, 계단 오르기 캠페인 등 다양한 주민자치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간 화합을 도모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비실 안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경비원·미화원 단체 야유회를 정례화하는등 근로자 복지향상과 처우개선에 노력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 가재마을 12단지 △서울시 구의 7단지 △인천시 청라 골드클래스 1차 △대구시 캐슬골드파크 △대전시 한우리 아파트 등이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올해는 특히, 입주민과 근로자(경비원 등)간 상생을 위한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추가할 계획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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