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

2018-04-13 10:19:14 게재
김성구 지음 / 불광출판사 펴냄 / 2만원

일반적으로 과학과 종교는 서로 대립되는 개념으로 이해한다. 종교의 근거를 과학이 허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20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종교와 과학이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과학에 영감을 주는 종교를 '우주종교(cosmic religion)'으로 명명했다. 그리고 그것에 가장 부합하는 종교가 불교라고 생각했다.

이 책의 저자는 불교와 물리학의 접점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전문가다.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은퇴 후 동국대에서 불교학 석사과정을 마친 저자의 경력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남봉우 기자 baw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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