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도시계획학회, 통일경제특구 토론회

2018-11-16 10:42:52 게재
통일경제특구 개발에 대한 타당성 논의가 시작됐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정창무 서울대 교수)는 '한반도신경제구상과 통일경제특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축사했고,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이영성 서울대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가 발제했다.

허재완 중앙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토론은 박훈민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현주 국토연구원 한반도동북아센터장, 이병만 LH남북협력처장,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가 참가했다. 토론에서 통일경제특구 건설은 비핵화 단계에 따라 입지와 규모, 기능과 사업방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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