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총괄센터 '자산어보' 가치 재조명

2019-03-07 17:35:53 게재
지난달 28일 생태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고문헌 자산어보에 대한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한 포맷의 디지털 문화콘텐츠로 응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동국대학교 혜화별관에서 펼쳐졌다고 융합연구총괄센터는 7일 밝혔다.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학제간융합연구팀(책임연구원: 이영숙 교수)은 '자산어보 기반의 체험형 VR해양문화지도 아젠다 발굴(2018년도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씨앗형, 교육부 주관)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날 발표를 진행했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은 2009년부터 전국의 융합연구팀에게 200개가 넘는 융합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융합연구총괄센터를 바탕으로 융합연구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은 '인문학융합연구 콜로키움 방향: 학제간 융합연구를 위한 인문학 기반의 융합연구 아젠다 발굴'을 대전제로 진행됐다. 자산어보를 기반으로 한국 해양생태문학 연구, 정보시각화 연구, 한반도 해양생물과 VR해양지도연구를 진행하되 인문학과 예술학 및 공학적으로 접근하며 한국형 고전 해양생물자원 VR 해양생태지도 모델의 가능성을 살폈다.  학계전문가들의 논의는 물론, 사업화를 위해 유관기관인 주식회사 콘텐츠코어(대표 안용준), VR영상콘텐츠 전문업체인 싱크크리에이티브(실장 정원석)을 중심으로 사업화 방향이 논의됐다.

이번 연구에는 동국대학교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을 중심으로 서울여자대학교(고혜영 교수), 배재대학교(신상기 교수), 동명대학교연구진(이석환 교수)등이 참여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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