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가보훈대상자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2019-05-09 15:38:03 게재

한의과대학, 서울남부보훈지청·관악구청과 업무협약

경희대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 교수)과 서울남부보훈지청, 관악구청이 7일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방 의료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관악구 지역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생들은 한의사와 함께 매주 토요일, 서울시 관악구 보훈회관에서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동 경희대 한의과대학장은 "국가에 헌신하신 보훈대상자 분들은 고령에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경우가 많다"며 "한방치료가 만성질환의 관리 및 치료에 장점이 있는 만큼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의료봉사를 통해 보훈대상자분들의 건강관리와 보훈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