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인도 전자제품 전문점 진출 속도

2019-05-20 11:18:56 게재

크로마 입점

휴롬(대표 김재원)이 인도 전역에 유통망을 갖춘 전자제품 전문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인도 유통사 홈타운 뉴델리 그루가온 지점 휴롬 매장. 사진 휴롬 제공

휴롬은 인도 대표 가전제품 판매점 '크로마'(Croma) 9개 매장에 원액착즙기를 입점시켰다고 20일 밝혔다. 크로마는 타타그룹 자회사로 인도 전역 28개 도시에 125개 매장을 운영하는 양판점이다.

이외에도 인도 대표 라이프 스타일 매장인 '홈 타운'(HomeTown) 5곳과 인도 중동아시아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대형 리테일 업체인 '랜드마크' 5곳에도 입점했다.

휴롬측은 인도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산층 구매력이 높아짐에 따라 가전소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는 2022년까지 가전시장이 483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롬 관계자는 "특히 2013년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착즙주스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휴롬 원액기가 뉴델리, 뭄바이 등 주요 도심 양판점에 입점하게 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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