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대학 '리빙랩네트워크' 구축

2019-07-03 11:25:02 게재

국회서 발족식·포럼 개최

박경미·김성수 의원 주관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과 김성수 의원은 3일 동국대 등 전국 18개 대학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구성된 리빙랩 네트워크 발족식과 함께 포럼을 개최한다.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LINC+와 대학 리빙랩(최태진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실 실장), 대학의 전환과 리빙랩(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대학-지역 상생모델로서 리빙랩(이의수 동국대 LINC+ 사업단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리빙랩은 살아있는 실험실, 우리마을 실험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시민이 연구혁신의 주체가 되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을 말한다. 공공-민간-시민이 협력해 문제해결이 같이 나서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날 발족식엔 18개 대학LINC+사업단과 2개의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이의수 동국대 LINC 사업단 단장은 "대학들이 대학리빙랩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 혁신과 인력양성을 위한 효과적인 연구와 교육성과를 공유할수 있게 되었다"며 "리빙랩활동을 통해 축적된 지식, 자산을 환원해 지역사회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박준규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