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디자인 산업대전' 개최

2019-10-28 12:36:04 게재

인천대생 '스마트화분'

'2019 대한민국 어린이 디자인 산업대전'이 25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경산시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어린이디자인 산업대전은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디자인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디자인산업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며 지역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7년째로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디자인정책연구원이 주관해 내일신문의 후원으로 열렸다. 3일간 열린 체험프로그램에는 4000여명의 어린이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다용도함 만들기, 나뭇가지 연필꽂이 디자인, 팽이만들기, 바람솔솔 부채디자인, 드림캐쳐 디자인, 칼라믹스를 이용한 열쇠고리 디자인, 어린이 칼라 스카프 디자인, 수수깡을 이용한 우리동네 디자인 등이 인기를 끌었다.

체험프로그램에서 디자인작품을 접수해 심사하는 디자인 경진대회도 열렸다. 26일에는 '2019 대한민국 어린이디자인 산업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재능과 감각을 키우고 디자인산업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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