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

2019-11-19 16:16:28 게재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19일 U-IT관에서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식을 갖고 21세기형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제국 총장,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 실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재학생, 고교 교사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서대는 유비쿼터스 IT사업단, 게임분야 RIC사업단, 지방대학혁신누리사업단, BK21사업단 등 수많은 정부사업을 수행하면서 이 분야를 이끌어왔다. 특히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돼 6년간 10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여력까지 갖추게 됐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안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게임학과, 영상애니메이션학과 등 6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장제국 총장은 출범식에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최고의 시설, 최고의 교수진 그리고 든든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라는 조건까지 갖추었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학생들이 상상력과 배움의 즐거움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다양한 SW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1세기형 융합인재들을 양성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에 이어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합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 박종현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장, 박진호 문화재디지털복원가, 김정수 카카오키즈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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