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교육' 성과발표회

2019-11-26 12:41:09 게재

교육부 전시체험공간 마련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6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2019 스팀(STEAM) 교육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팀교육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의 약칭으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융합 교육이다. 예술 등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 방법이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현장에서 스팀 교육을 하고 있는 초·중등 교원 등 관계자 700여명이 모여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 스팀교육 홍보 전시와 체험공간도 마련됐으며 교육 교재와 자료집도 배포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스팀 교육 손수제작물(UCC) 공모대회'를 개최해 현직·예비 교원들이 주체가 되는 스팀교육에 대한 홍보활동도 이뤄졌다.

교육부는 스팀교육 선도학교를 2017년 57개교, 2018년 103개교, 올해 299개교로 매년 늘리고 있다. 또 교사연구회(230팀)와 지역별 스팀 교육 지원을 위한 전문 교사 그룹을 구성하는 등 교사 스스로 스팀 교육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올해 스팀 교육 결실을 나누고 더 나아가 미래 교육을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들이 오갔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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