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성장의 차이는 성장유형의 차이

2019-12-26 09:22:27 게재

같은 성장단계라고 해도 작은 키 성장유형으로 자라는 경우와 큰 키 성장유형으로 자라는 경우에 매년 자라는 키의 차이가 2-3cm 난다. 그러므로 성장유형을 바꾸어 주는 것이 키성장의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무성장판기
성장판이 닫히게 되는 무성장판기가 되면 작은 키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 무성장판기가 되는 시기가 여자는 초경 후 2년이 지나는 때이고 남학생들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키성장이 멈추는 것 같다. 그럼 매년 자라는 키가 30-50% 더 많이 자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잠자고 있는 성장동력을 깨워야 한다. 이러한 동력을 깨우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작은 키 성장유형
작은 키 성장유형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먼저 아이의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급하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공부에만 몰두하고 있는 학생들은 신체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 신체기능이 떨어져 인내력이 부족하게 되고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게 된다. 그러니 성적은 생각처럼 오르지 않아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쌓여 폭식을 하거나 게임에 빠지게 되어 작은키 성장유형이 되기 쉽다.

큰 키 성장유형
작은키 성장유형을 큰 키 성장유형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대개 1년 정도 소요된다. 일단 운동을 한 주에 2~3회 실시해야 한다. 이 때 학생의 신체조건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된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학생의 신체 부위별로 정확한 검사를 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학생의 현재 수준에 맞춘 운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균형된 영양섭취의 식사, 숙면,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실천해야 한다. 학교성적 때문에 쉽게 그러지 못하는 학부모들을 보곤 하는데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체력을 키우고 보전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이러한 운동은 뇌기능을 향상 시켜서 학습능률을 올리고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결해 줄 것이다.


키네스
김양수 대표원장

김양수 대표원장
내일신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