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총장에 이창원 교수 선임

2019-12-30 10:46:39 게재

한성학원 27일 이사회에서

학교법인 한성학원(이사장 이종훈)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제10대 총장에 행정학과 이창원 교수(59)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창원 신임 총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 기획조정실에 근무하며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뉴욕주립대(Albany)에서 조직학 박사를 받았다. 그는 또 1992년부터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무처장, 기획협력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본부 주요 보직을 맡아 활동했다. 대외적으로는 학교법인 창성학원 이사장(관선), (재)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이사장, 한국조직학회장, 한국정책과학학회장, 한국행정개혁학회장, 국가보훈처 자체평가위원장,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장,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한성학원 이사회는 이 총장이 대학본부 주요 보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대외적으로도 능력을 인정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의 요람이 될 한성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총장은 "앞으로 한성대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상상력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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