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미래 전기차 비전 제시

2020-01-02 11:02:57 게재

CES2020에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미래 전기차 비전을 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기차 발전 방향을 제시하면서 이를 가능하게 하는 SK이노베이션 최첨단 기술력을 'SK Inside' 모델로 보여줄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핵심 배터리 기술과 소재를 선보인다. 초장폭 셀 기술과 고니켈 제조방식을 통해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효율을 극대화해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양극재 NCM9½½, NCM811 기술 등을 전시한다.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안정성을 유지하고 출력을 높이는 핵심소재인 LiBS(리튬이온분리막)기술도 함께 전시한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를 사용하게 될 항공 기차 선박 등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모델도 공개한다.

더불어 이모빌리티 분야 혁신을 가능케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친환경 초경량 소재와 윤활유 제품도 대거 공개한다. SK종합화학은 차량 구조물, 대쉬보드, 차량용 범퍼, 도어트림, 타이어 등 미래차에 적용가능한 소재들을 선보인다.

SK루브리컨츠는 전기차 배터리에 최적화한 윤활유 제품을 전시한다. 배터리가 최적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온도를 유지하고 모터시스템 운영효율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SK아이테크놀로지는 휘어지거나 접어지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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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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