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텍 살균 기능이 첨가된 공기청정 시스템 개발

2020-04-14 11:26:49 게재
코로나 19가 확산 되면서 개인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불안감이 증폭되는 시점에 바이러스로 부터 떨어진 청정지역을 찾는 수요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카본텍(대표이사 차제우)이 살균 기능이 첨가된 대형 실내·외형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카본텍이 개발한 실내외형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를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던 사계절용 토탈 케어시스템을 독자적인 기술로 실내외 바이러스 방역과 공기청정기 기능이 모두 가능한 토탈 케어시스템으로 발전시킨 혁신형 제품이다. 

물방울 및 차아염소산수를 매개로 물과 소독제를 거품화해 바이러스를 죽이고 분해하는 기능을 보유했다. 차아염소산수는 WHO등이 제시하고 환경부가 승인한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이다.

코로나19는 에어로졸(aerosols) 상태에서 3시간 까지 살아남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기침 재채기 등으로 공기 중에서 감염력이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66분이 걸린다는 미 국립보건원(NIH)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결과가 이미 나왔다

에어로졸은 공기에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를 말한다. 보통 지름의 1㎛(1백만분의 1m)에 불과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방울 보다 훨씬 작다.

카본텍이 개발한 포시즌 토탈 케어 시스템(gills)은 여러 유해물질을 동시 제거가 가능한 기술로서, 미세 물방울과 세정필터를 통해 포집된 유해물질을 흡착제거하고 동시에 유해물질을 포집한 물의 대기방출 억제 기술을 응용한 보기 드문 제품이다.

다중 이용 시설이나 집단 시설에선 매우 바람직한 다목적 공기청정기이다.

각 급 학교나 콜센터 등과 같은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사무실, 청소년센터 등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유아 시설에 유용하다. 최근 사례에서 보았듯 연로한 노인이 있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산후조리원, 대형병원 및 중소형 병원, 그리고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잠시 이용 중단 중인 각급 도서관과 국공립 미술관, 국공립 공연장 및 사립 공연장, 스포츠 센터나 시, 군, 구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 대중 버스 환승센터 및 버스터미널, 백화점 및 쇼핑센터 등에도 니즈가 있을 것이다.

여름철에는 순환수의 기화열을 이용한 냉각효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공기청정기의 기존 기술은 필터 방식이었으나 카본텍이 채용한 방식은 물을 이용하여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친환경적 방식이다.

필터교체가 필요없고 전기집진방식 공기 정화기에서처럼 오존의 발생도 없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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