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외자운용원장 양석준

2020-05-13 11:02:28 게재

한국은행은 12일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양석준 한은 국제국장(사진)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양 내정자는 외화자산운용과 관련한 풍부한 실무경험과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은은 양 내정자가 조직관리 능력도 겸하고 있어 앞으로 외화자산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조직과 인력운용을 선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내정자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은에 들어와 주로 외환 및 국제관련 업무를 도맡아 왔다. 이미 외자운용원 내에서 운용지원부장과 자금결제팀장 등의 업무를 통해 외화자산 전문가로서 전문지식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외자운용원은 외환보유액 운용에 관한 기획 및 투자, 리스크 관리 및 성과분석, 외화자금 결제 등을 통합 관리하는 기구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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