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도 생활속 거리두기"

2020-06-04 11:34:47 게재

GS홈 '비대면 창업특강'

URL주소 통해 참여

GS홈쇼핑이 창업 지원사업인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창업특강을 온라인 오픈 강의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공헌도 '생활속 거리두기'인 셈이다.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는 사회혁신 제조분야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가나 이미 창업을 했지만 전문가의 멘토링과 사업화 지원이 필요한 초기 스타트업, 체계적인 사업화 지원을 받고 싶은 청년들에게 교육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GS홈쇼핑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8년 시작돼 올해 3번째 기수를 모집하고 있다.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 '언더독스'와 사회적 금융기관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사회문제를 제조비즈니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사회혁신 창업에 성공한 대표들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창업특강'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오프라인강의는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소수 지원자에게 한해 강연을 들을 기회를 줬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400명까지 정원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오픈 강의 방식을 채택해 누구나 URL 주소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모두 3회로 구성된 창업특강은 지난달 29일 1차 강연을 했고 이달 5일 2차 강연, 12일 3차 강연을 앞두고 있다.

5일 진행되는 강연에는 조명 소셜벤처 '루미르'의 박제환 대표가 강연자로 나와 "따뜻한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창업'(zoom.us/j/99730828004)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2일 강연에는 식물성고기로 유명한 '지구인컴퍼니'의 민금채 대표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업'(zoom.us/j/96179307144')을 얘기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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