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에 한라 비발디 905가구

2020-06-10 10:45:33 게재

한라, 6월 중 분양

충남 계룡시에 한라비발디 905가구가 공급된다.

한라는 계룡시 계룡대실지구 1블록에 대단지 아파트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조감도)을 6월 중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12개 동에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59~84㎡) 905가구로 조성된다. 1~2인 가구나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59㎡A형이 전체 물량의 67%를 차지한다. 한라가 대전 도안지구 분양 이후 10년 만에 충청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다.

계룡 대실지구는 2004년 도시개발 지정 후 2018년에 부지 조성이 마무리됐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금암동 일대에 조성된 대실지구는 4000가구, 1만1000명이 입주하게 된다. 이 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계룡IC가 단지에서 1.5㎞ 거리다. 걸어서 계룡중·고(초교 예정)교까지 통학할 수 있다.

실내에서 미세먼지를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공기청정환기 시스템이 제공된다. 전용 84㎡ 일부에는 알파룸과 대형수납공간(펜트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남측에는 근린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도서관과 스크린골프장 체력단련실이 공동시설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3년 2월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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