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에게 수준높은 생명과학 실험 기회
2020-08-14 12:06:23 게재
농어촌공사-서울대 농생대, 녹색과학 실험교실 워크숍
이날 행사에는 농어촌공사 관계자와 서울대 농생대 교수진, 참여 고교 생명과학 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실험 시연, 준비 사항과 향후 일정 등 주관 기관과 대학, 고교 교사간의 토론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녹색과학 실험교실'은 일반고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생명과학 실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실험은 허진회 교수 등 서울대 연구진이 기획한 농업 분야 진로 기반 내용으로 짜여졌다.
연구진은 실험 과정에서 농업 농촌 분야에 대한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참가 고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종자 개량 분야에 쓰이는 기술인 'DNA 분리와 전기 영동'을 비롯한 3가지 종류의 실험 수업을 받게 된다. 녹색과학 실험교실 사업에는 총 12개 고교가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농업 분야 진로가 명확한 학생은 별도로 선발, 서울대 농생대 실험실에서 진행되는 심화 과정 캠프에 참여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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